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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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연, "남편에 15살 난 숨겨진 아들 있었다" 언급

기사입력 2011.06.20 06:14 / 기사수정 2011.06.20 06:1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단비 기자] 탤런트 정애연이 남편 김진근과 결혼 전 파혼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정애연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 "남편에게 숨겨둔(?) 15살 난 아들이 있었다"며 입을 열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결혼하기 전 영어로 적힌 편지 한 통이 외국에서 왔다"며 "필사적으로 해석한 결과 남편에게 15살 난 아들이 있다고 통보하는 편지였다"고 말했다.
 
정애연은 "당시 남편이 편지를 보고도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며 "편지를 보낸 베버리라는 여자가 남편이 만난 여자인데다가 계산해보니 아들이 15살인 것이 딱 들어맞았다"고 전했다.
 
그는 "차라리 결혼하기 전에 알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정애연의 이 같은 말에 함께 출연한 김진근이 당시 편지를 해석해 출연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들 부부를 파혼 위기로 몰았던 '편지'의 전말은 17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정애연 김진근 ⓒ SBS]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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