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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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플러팅 장인? 매력 있는 걸 어떡해"…김호영 "재수탱이" 폭소 (고기서 만나)[종합]

기사입력 2023.06.22 22:56 / 기사수정 2023.06.22 22:56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장예원이 아나운서 시절 뉴스를 하면서 표정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웃는 상' 때문에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채널A '고기서 만나'에는 SBS 전 아나운서 장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과 김호영, 장예원은 투움바 로제 닭볶음탕 맛집을 찾았다.

이들은 자리에 앉아 투움바 로제 닭볶음탕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고 맛을 보던 중 장예원은 맛있는 듯한 표정을 연신 지으며 리액션의 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장예원을 보며 웃음을 짓던 강호동은 "갑자기 생각났는데 우리 아나장(아나운서 장예원)도 표정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장예원은 "저는 사실 뉴스 할 때 제일 힘들었다"며 "뉴스 할 때 제일 많이 들었던 지적이 '웃지 말라'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냥 무표정으로 하는데 웃는 상이다 보니까 뉴스 할 때 '웃지 말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호영은 "그냥 객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데 자신의 감정이 실리는 것 같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예원을 가리키며 "플러팅 장인이지 않냐"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전혀 모르겠다는 눈치로 "설명 좀 해달라. 지금 뭐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호영은 "예를 들어 형이랑 나랑 이렇게 있고 서로 모르는 사이다. 내가 여자다"라면서 강호동을 향해 조신한 몸짓으로 미소를 지어보이는 등 플러팅에 대해 몸으로 설명했다.

이를 보던 장예원은 "그게 무슨 플러팅이냐. 그거 아니다"라며 경악했다.

김호영은 "쉽게 말하면 '추파를 던진다' 이 얘기다"라며 "'플러팅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영 기분 나쁜 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장예원은 "뭐, 매력이 있다는 거다. 가만히 있는데 매력이 있는 것을 어떻게 하냐"며 어깨를 들어올렸다.

이에 김호영은 "재수탱이네"라며 고개를 돌려 폭소케 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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