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2 15:38 / 기사수정 2011.06.12 15:39
1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빨간머리 앤'의 모티브가된 실제 주인공의 실체를 밝혔다.
만화영화로 소개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 '빨간머리 앤'의 실제 주인공은 미국의 이블린 네스핏이라는 미모의 소녀로 알려졌다.
이블린 네스핏은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그녀의 미모를 살려 촉망받는 미술작가의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후 많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당대 최고의 인물들과 염문을 뿌리고 다녔던 네스핏은 주유재벌 2세와 결혼 후 순탄치 못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결혼 후 이블린 네스핏은 과거의 난잡했던 남성들과의 관계가 남편에게 들통 났고, 결국 그녀를 둘러싼 살인 사건까지 벌어지게 됐다.
사건 발생 16년 후 네스핏은 한 소설 작가에 의해 '빨간머리 앤'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당시 소설가는 '앤'의 인물의 실체를 전혀 모른 채 잡지에서 접한 네스핏의 순수한 외모에 이끌려 주인공으로 결정한 것이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앤에게 이런 충격적인 과거가", "정말 놀라운 사실이다", "정말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