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바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펑펑'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바다가 길의 어머니가 써준 편지를 읽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김태호 외 연출)에서는 무도 멤버들과 가수들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위한 음악 컨셉을 정하기 위해 뭉쳤다.

길과 컨셉회의를 하기 위해 길의 연습실을 찾은 바다는 길이 모아둔 어머니의 편지를 읽으며 "나도 엄마가 써준 편지 모아둔다"고 했다.

이어 바다는 어머니의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뮤지컬 하는 동안 엄마가 돌아가셨다. 그때는 엄마가 내가 그냥 열심히 일하는 것을 더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냥 일 안 하고 엄마 옆에 있을 걸 그랬나 싶기도 했다"고 했다.

이에 길 역시 아버지가 10년간 식물인간으로 계셨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적과 유재석이 기타를 들고 야외에서 컨셉회의를 가지며 여러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바다, 길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