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지젤이 컨디션을 회복해 활동을 재개한다.
1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에스파 지젤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리는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스케줄에 참여한다.
컨디션 난조로 잠시 에스파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던 지젤은 최근 건강을 회복,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젤은 지난 1일 건강상의 이유로 스케줄 불참을 알렸다. 이로 인해 예정됐던 JTBC '아는 형님' 녹화,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경기 시구, 10일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 스케줄에 함께하지 못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달 8일 미니 3집 'MY WORLD(마이 월드)'를 발매하고 약 10개월 만에 컴백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MY WORLD'로 선주문량 자체 최고 수치(180만 장)를 달성,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Spicy(스파이시)'로도 주요 음원 차트 1위와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으로 핫한 화제성을 입증한 에스파는 컨디션을 회복한 지젤과 함께 다시 4인조 완전체 시너지를 뽐낼 전망이다. 최근 첫 단독 콘서트 'SYNK : HYPER LINE'으로 투어를 시작한 이들은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8월 5~6일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펼친다.
8월 13일부터는 LA를 시작으로 댈러스, 마이애미, 애틀랜타, 워싱턴 D.C, 시카고, 보스턴, 브루클린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9월에는 멕시코 멕시코 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까지 남미와 유럽 주요 도시 6곳을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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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