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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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민재 영입전, 바이에른 뮌헨이 선두…대화 나눴을지도"→KIM, 맨유 아닌 독일 가나→'Here we go' 기자 인정!

기사입력 2023.06.15 12:28 / 기사수정 2023.06.15 12:28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김민재 영입 레이스의 선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뒤집혔으며, 선수 측과 이미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유력 기자의 입을 통해 흘러나왔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독일 최고 명문 구단 뮌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독일 유력 매체들을 통해 흘러나오며 화제다. 키커, 스포르트 등은 뮌헨이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나섰다고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김민재는 최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지만, 뮌헨의 경쟁 참여로 맨유 합류가 불확실해졌다. 특히나 뮌헨은 주전 수비수들까지 처분하며 김민재를 영입하려는 만큼, 주전 경쟁이나 출전 시간 등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런 가운데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기자가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서 선두라고 밝혀 맨유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주요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로마노는 영상을 통해 김민재에 대한 소식도 언급했는데, 그는 "나는 김민재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왜냐면 맨유가 영입 레이스에 있긴 하지만 아직 일이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민재와 맨유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들은 사실이 아니다. 내가 말해줄 수 있는 건 김민재 영입전에 뮌헨도 있다는 것이다"라고 복잡해진 김민재의 이적시장 상황을 전했다. 





이어 "뮌헨은 김민재를 원하며, 그들은 이미 선수 측과 이야기를 나눴을 구체적인 가능성도 있다. 모든 구단이 바이아웃 조항을 알고 있기에 이제는 선수를 설득하는 문제다. 현재 바이에른이 김민재 영입전의 선두로 보인다"라며 뮌헨이 빠르게 선수 측과 접촉했을 가능성과 함께 영입전에서도 선두를 탈환했다고 설명했다. 

로마노는 맨유, 뉴캐슬, 뮌헨 등이 아직 레이스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지만, 뮌헨이 유력한 김민재 영입 레이스 우승 후보라고 지적한 만큼 뮌헨 참전 이후 김민재 영입 레이스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와 뮌헨 모두 김민재 영입을 위해선 매각이 필요한 상황인데, 매각 가능성의 경우 뮌헨이 더 크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를 선수단에서 내보내야 김민재의 주급과 자리를 위한 여건을 마련할 수 있으며, 뮌헨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의 큰 관심을 받는 뤼카 에르난데스의 판매만 결정한다면 김민재의 이적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매과이어의 경우 토트넘, 애스턴 빌라 등과 연결되긴 했지만, 구체적인 협상 가능성은 제기되지 않은 반면, 에르난데스는 PSG에게 계약 제안까지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오랜 시간 김민재를 위해 공들여 온 맨유가 영입전 선두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독일 최고의 명문 구단이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빠른 결단과 결정으로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P, EPA, 로이터/연합뉴스, 산티 아우나 SNS, 엑스포츠뉴스 DB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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