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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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7연속 QS+이정후 결승 타점' 키움, KIA 꺾고 59일 만에 4연승 [고척:스코어]

기사입력 2023.06.14 21:1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7승1무34패를 기록했고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지난 4월 16일 고척 KIA전 이후 59일 만에 거둔 4연승이었다. 여기에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KIA는 시즌 전적 25승30패가 됐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은 선발투수 최원태가 7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호성적을 거두며 시즌 5승째(3패)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결승 타점, 에디슨 러셀이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KIA는 선발 마운드를 지킨 숀 앤더슨이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KIA가 먼저 웃었다. 3회초 김규성 우전 안타, 류지혁 희생번트, 최원준 중전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2루수 땅볼을 치며 3루주자 김규성이 홈 베이스를 통과했다.

4회말 키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에서 이정후가 좌중간 3루타를 터트렸고 에디슨 러셀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5회초 KIA는 1사에서 류지혁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최원준의 우익수 뜬공때 3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KIA가 또다시 기회를 잡았다. 2사에서 이우성이 좌중간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고, 2루 베이스를 훔쳤다. 하지만 박찬호가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물러났다.



키움이 판을 뒤집었다. 6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이 우중간 3루타를 폭발했고, 이정후가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리며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9회초 키움은 마무리투수 임창민이 출격했다. 임창민은 이창진에 볼넷, 이우성에 중전 안타, 박찬호에 희생번트를 내주며 1사 2~3루에 몰렸다. 하지만 대타 김선빈을 1루수 직선타, 김규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봉쇄하며 리드를 사수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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