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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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기자' 로마노도 확인, 이강인 PSG 간다!

기사입력 2023.06.13 23:0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까지 이강인이 PSG행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의 프랑스행을 인정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이적 협상이 틀어진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았지만, 새로운 유력 행선지가 등장했다. 

프랑스 리그1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이적료 투입을 꺼렸던 아틀레티코와 달리 곧바로 마요르카에 바이아웃 버금가는 2200만 유로(약 304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제안하며 영입전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스페인 매체들과 프랑스 매체들까지 해당 소식을 쏟아내며 이강인의 PSG행은 코앞까지 다가온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도 이강인의 PSG행을 직접 언급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마요르카의 이강인과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한 것이 확인됐다"라며 이강인의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로마노는 "이강인은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스페인 기자 마테오 모레토의 말대로 계약은 곧 체결될 예정이다"라며 PSG가 이강인 영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로마노가 언급한 모레토는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 기자로 그는 이미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을 위한 PSG와 마요르카의 협상은 진행됐다. 당사자들은 곧 계약을 마무리하길 원한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5억원)에 보너스가 포함될 것이다"라며 이강인 이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로마노는 모레토의 말을 빌리며, 이강인의 PSG 이적이 매우 가까워졌음을 다시 한번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마노와 모레토 이외에도 PSG 소식에 정통한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도 이강인의 PSG행을 인정했다. 



로익 탄지는 레퀴프를 통해 이강인 이적 사실을 보도하며 "PSG는 이강인 이적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복구하는 대로 PSG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미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2026년 혹은 2027년까지 이어지는 PSG와의 계약에도 합의했다"라며 이강인 이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과 합류 시기 등을 공개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전문가와 스페인 유력 기자, 프랑스 유력 기자까지 이강인의 PSG행을 보도하며, 그가 PSG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뛸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사진=EPA/연합뉴스,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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