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타이거즈의 멀티플레이어가 돌아왔다.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이날의 모든 관심은 상무에서 돌아온 최원준이었다.
지난해 최원준은 92경기 타율 0.382 124안타 73타점 OPS 1.020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퓨처스리그를 평정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시즌 초반에 당한 어깨 부상 여파로 29경기에서 타율 0.216 OPS 0.692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원준은 검증된 플레이어다. KIA가 거는 기대가 크다.
경기 전 훈련에서도 1루수 자리에서 펑고를 받고 박기남 코치의 지도를 받은 최원준은 금일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1루가 약점인 KIA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