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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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스포츠 탈장' 수술 받았다...페루전 출전 여부 불투명

기사입력 2023.06.13 10:33 / 기사수정 2023.06.13 10:33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정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A매치 출전 여부에 먹구름이 끼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오전 훈련에 앞서 "손흥민 선수가 지난 5월 29일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후 가벼운 스포츠탈장 수술을 진행했다"라며 "2주가 지났고 회복 중에 있다. 출전 여부는 회복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지만, 선수 본인의 출전 의지는 강력하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 20일 같은 시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6월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달 29일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운 손흥민은 3-1로 앞서던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이후 5월 30일 한국으로 귀국했고 지난 5일부터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해외파 선수들과 출퇴근 훈련을 시작했다. 7일엔 강원도 춘천시 손흥민 체육공원에서 열린 '손흥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12일 같은 곳에서 진행된 클린스만호 부산 소집 첫 날 훈련 때 회복조에 속했다. 가벼운 런닝과 스트레칭 등만 진행한 그는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고 둘째날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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