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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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높은 수위에 고민…가수 인기 없어질 수 있다고" (유퀴즈)

기사입력 2023.06.08 06: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퀴즈' 엄정화가 가수와 배우 사이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엄정화는 이날 '몰라' 등 히트 곡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솔로가수 55만 장을 판 이 때, 배우 필모도 단단하게 만들어졌다"며 최고 인기를 누리던 엄정화를 언급했다.



그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이게 대박이 났다"며 엄정화에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안겨 준 작품을 언급했다.

이에 엄정화는 "맞다. 반응이 엄청 좋았다. 이 작품 하기 전 수위가 높은 신들이 많아서 다들 말렸다. '지금 너 인기 많은데 이 모든 인기 조차 없어질 수 있다'고 했다. 저도 두렵기는 했는데, 너무 다시 영화가 하고 싶었다"며 해당 작품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당시 이미지가 너무 가수 쪽으로 굳어져서 작품이 오지 않더라. 그런데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했고, 담고 있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선택했다"며 고민 끝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유재석은 "이 영화에 30대를 다 담았다"고 표현했고, 엄정화는 "맞다. 그때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은 때다. 노처녀라고 했을 때다"라며 "너무 아기인데, 다들 같은 고민을 했다. 사랑있는 고민과 돈이 있는 결혼에 대한 선택을 이야기한 영화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여러 개 하려고 하지 마' 하는 사람이 있다. '굳이, 뭐하러?', '지금도 좋은데' 할 때 도전하는 용기가 대단하다"라며 엄정화를 칭찬했다.

이에 엄정화는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같이 할 때 서로의 커리어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사실 그것 때문에 내가 가고 싶은데 시도조차 안 하고 안 가볼 수 없다"며 삶에 대한 용감함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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