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2' PD "후반부, 놀랍게 전개될 것…현장서도 충격"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피의 게임2' 현정완 PD가 후반부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2' 현정완 PD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의 게임2'는 두뇌와 피지컬을 모두 갖춘 서바이벌 올스타 14인의 플레이어가 최대 상금 3억 원을 향해 피 튀기는 생존 경쟁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현정완 PD는 지난 2021년 MBC와 웨이브에서 방송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연출을 맡았다.

5월 3주차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피의 게임2'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최초로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피의 게임2'는 웨이브 신규유료가입견인 콘텐츠 1위를 지키고 있다.



반응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현정완 PD는 "보통 예고편 나가면 느낌이 온다"며 "'피의 게임1'은 반응을 봤을 때 어느 정도 관심을 끌겠다' 느낌이 있었고 '피의 게임2'는 시즌1을 좋아하는 분들은 당연히 좋아할 거라고 느꼈다. 또 안 좋아하셨을 분들은 좋아할 요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넀다.

이어 "저도 서바이벌 장르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내가 만약 시청자였어도 재밌게 보지 않았을까' 느낌이 들었다"며 "서바이벌은 '내가 재밌으면 됐지' 하면서 만든다. 1은 약간 실망스러워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2는 재밌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종영까지 4화를 남긴 상황, 후반부 기대 포인트는 무엇일까. 현정완 PD는 "놀라울 거다. 이야기 자체가 놀랍게 전개될 거다. 게임의 결과든 진행 서사든 과정이든 깜짝 놀랄 만한 것들이 있을 거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충격이라고 말씀드리면 너무 기대하시겠죠? 저는 충격이었다. 깜짝 놀랐다"며 "현장에서도 놀랐다. 보시는 분들도 놀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의 게임2'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사진=웨이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