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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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유 관심받던 헨더슨 영입 성공

기사입력 2011.06.08 17:53 / 기사수정 2011.06.08 17:53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리버풀이 선덜랜드의 중앙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 영입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던 헨더슨과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헨더슨은 9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이후 리버풀에 정식 합류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잉글랜드 언론은 리버풀이 헨더슨 영입을 위해 다비드 은곡과 1,300만 파운드(한화 약 230억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은곡의 시장 가치가 약 800만 파운드(한화 약 141억 원)임을 고려할 때 헨더슨의 총 영입 금액은 약 2,100만 파운드(한화 약 371억 원)에 이른다.

1990년생인 헨더슨은 이번 시즌 선덜랜드 소속으로 37경기에 나서 3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헨더슨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그의 선택은 리버풀이었다.

헨더슨은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도 빼어나다. 2선 침투 능력이 좋은 편이며 동료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데도 능숙하다. 주로 오른발을 사용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게 침착성을 지니고 있어 일찌감치 잉글랜드 대표 유망주로 부상했었다.

리버풀의 헨더슨 영입은 자국 유망주 끌어안기에 나선 케니 달글리시 감독의 정책과도 들어맞는다.

[사진= 헨더슨 영입에 성공한 리버풀 ⓒ 리버풀 에코 홈페이지]



박문수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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