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제 에이전트 사칭 사례가 있습니다"…유명세 몸살+주의 당부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 김민재(SSC 나폴리)가 에이전트 사칭범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김민재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제 에이전트를 사칭하는 사례가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에이전트 사칭범에 관해 김민재는 "실제로 선수를 만나서 회사 대표인 것처럼 행동하고 사칭을 한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선수분들은 특히 조심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Orangeball.official(김민재 소속사)'에 문의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챔피언으로 등극한 나폴리의 우승 주역이 되면서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등극했다.

최근엔 과거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활약했었던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명성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김민재의 명성을 이용해 에이전트를 사칭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민재도 각별한 주의를 SNS 통해 당부했다.


사진=김민재 SNS,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