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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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7이닝 완벽투+문성주 3타점' LG, KIA 꺾고 30승 선착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3.05.28 17:03 / 기사수정 2023.05.28 17:28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게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지난 시리즈 설욕에 성공했다.

LG는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 잠실에서의 시리즈 스윕패를 설욕한 1위 LG는 시즌 30승(1무16패)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KIA는 20승22패가 됐다.

시작부터 양 팀의 실책이 잇따르며 어수선한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상대팀의 실수를 틈타 기회를 만든 건 LG 쪽이었다. 1회초 KIA 선발 숀 앤더슨을 상대로 홍창기가 좌전안타, 문성주가 3루수 실책,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한 LG는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리드를 잡은 LG는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박해민이 도루로 2루, 폭투로 3루 진루에 성공했고 포수 한승택의 견제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밟았다. KIA는 2회말 김선빈 안타 때 우익수 실책, 이창진 타석에서 3루수 실책이 나오며 1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 사이 엘지가 3회초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났다. 점수는 3-0.

엘지는 4회초 4점을 얻는 빅이닝으로 KIA를 따돌렸다. 박해민이 좌전안타, 신민재가 투수 실책, 홍창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문성주가 바뀐 투수 김대유를 상대로 싹쓸이 3루타를 치면서 점수가 6-0으로 벌어졌다. 이어 문성주는 문보경의 안타에 들어오면서 7-0이 됐다. KIA는 9회말 김대현 상대 이우성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너무 늦은 반격이었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무4사구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5승을 올렸다. 이어 정우영 1이닝을 책임졌고, 김대현, 김진성이 9회말을 막았다. KIA는 선발 앤더슨이 3이닝 6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진 뒤 김대유(2이닝 1실점)에 이어 이준영, 박준표, 정해영, 장현식이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으나 반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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