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사정봉, 결혼 5년 만에 합의 이혼 '원인은 각양각색'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중화권 대표 커플로 통하던 장백지(张柏芝)와 사정봉(谢霆锋)이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6월 3일 복수의 중화권 매체들은 "장백지와 사정봉이 극심한 불과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6월 6일 이혼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불화의 원인으로는 2008년 섹스 스캔들의 상대 진관희와 장백지가 최근 화해한 사실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사정봉은 급격하게 분노하며 다툼이 잦아졌다는 후문이다

장백지의 사치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사정봉은 결혼 초 경제권을 장백지에게 일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백지는 돈을 물 쓰듯 썼을 뿐 아니라, 부모와 친척 등의 부양비로 2천만 홍콩달러(약 27억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정봉이 홍콩과 베이징에 두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소문이 떠돌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장백지와 사정봉은 그 어떤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이같은 보도에 대해서도 일절 함구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집중된다.

[사진 ⓒ '텅쉰오락'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