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주우재가 GD 한정판 신발 언급하자…"난 지드래곤 친구" (홍김동전)[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홍김동전' 조세호가 지드래곤과의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조세호, 주우재의 본격적인 소개팅에 앞서 모의 소개팅을 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김동전' 제작진은 멤버들의 소개팅에 앞서 모의 소개팅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이윽고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한껏 빼 입은 채 소개팅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그때 소개팅 상대인 홍진경과 김숙이 등장하자 의문을 가졌다. 조세호가 "혹시 창희 씨가 이야기한 맞나?"라고 하자 김숙이 "저희 소개팅.."이라고 말하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자리에 앉은 홍진경은 "오늘 갑자기 소개팅을 하게 돼서 뻘쭘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조세호는 "소개팅 해 본 지는 꽤 오래 됐다"고 말했다. 주우재 역시 "저는 실제로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분이랑.."이라 말하면서 홍진경과 김숙의 시선이 느껴지자 웃음 찾기 챌린지에 나섰다. 

결국 주우재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전혀 몰입이 안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몰입한 주우재는 홍진경의 이름이 크리스탈임을 듣고 우영과 함께 다시 웃음참기 챌린지에 빠졌다. 



소개팅 단골 질문인 직업을 묻자 홍진경은 "저는 UN 본부에서 일한다. 요번에 기후협약 컨퍼런스 때문에 제주도 왔다가 잠깐 들렀다"면서 "전 세계가 탄산을 줄이고.."라고 해 웃음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 이유는 탄소를 탄산으로 잘못 이야기했기 때문. 

이에 홍진경이 "사람들은 탄소만 알죠. 지금 탄산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받아쳤다. 또 김숙의 배고프다는 말에 조세호는 카스테라를 통으로 건네 모두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세호는 포크로 카스테라를 든 모습이 자유의 여신상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진짜 소개팅 바이브로 가자"고 했지만 홍진경이 커피를 마시다 사레에 걸려 그만 몰입도가 깨지고 말았다. 이후 베일에 싸여 있던 소개팅남 우영의 직업을 궁금해하자 우영은 "가수"라고 알렸다. 

조세호는 즉석에서 매직을 구해 실제 입은 티셔츠에 사인을 요구했다. 우영이 매직으로 사인하며 "This is for you"라고 했고 조세호의 등에는 '바보'라는 큼지막한 단어가 쓰여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가 자리로 돌아가던 중 주우재가 조세호의 신발을 보고서 "지드래곤 아냐"고 물었다. 그 이유는 조세호가 지드래곤이 선물한 한정판 운동화를 신고 있었기 때문인 것. 

조세호는 "안다"면서 자연스럽게 다리를 꼬더니 "지드래곤 친구다"라고 인맥을 자랑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