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0 23:39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9회에서는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바와 함께 차가 고장이 나 의도치 않게 차 안에 고립된 이소영(장나라 분)과 최진욱(최다니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두 사람은 고스톱을 치며 보험사 서비스를 기다리기로 했다. 소영이 지자 꿀밤을 때리려던 진욱은 소영의 입술을 보며 키스를 하기위해 다가섰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갑자기 눈을 감은 진욱은 "나 지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며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너한테 키스한 거 내가 정신 나가서 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 누구때문에 한 것도 아니야. 그냥 니가 좋아서 한 거였어"라고 말해 소영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좋아해, 너"라고 되풀이 하며 고백을 마무리해 달달하고도 진지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달달함의 극치였다"며 "내가 소영이고 싶다!!", "비, 차 안, 고스톱.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고백은 최고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고백을 마친 진욱은 민망함에 비오는 차 밖으로 나가 마음을 진정시킨 반면, 고백을 받은 소영 또한 당황함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계속해 진욱의 고백을 떠올려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긍정적인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영과 지승일(류진 분)이 승일의 딸 현이(안서현 분)의 영상통화로 급격히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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