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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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결승타' SSG, 투수전 끝 LG 잡고 시범경기 5할 마무리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3.03.28 15:2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팽팽한 투수전 끝 LG 트윈스를 꺾고 시범경기 2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SS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와의 시범경기에서 1-0 신승을 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5승3무5패로 5할 승률을 만들고 시범경기를 끝내게 됐다. LG는 8승6패로 시범경기 종료.

0-0 균형이 6회말까지 이어졌다. 양 팀 마운드의 호투 속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LG는 1회말 선두 서건창이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도루 실패로 곧바로 아웃됐고, 오스틴이 좌전안타를 만들었으나 오지환의 삼진으로 이닝 종료.

3회말에는 2사 후 서건창이 중전안타와 도루로 주자 2루가 됐지만 박해민의 2루수 땅볼로 기회가 무산됐다. 4회말은 2사 후 박동원의 볼넷, 5회말은 2사 후 김민성의 안타가 나왔지만 역시나 후속타 불발로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SSG는 플럿코를 상대로 안타 하나조차 뽑아내지 못했다. 3회까지 출루 없이 플럿코의 퍼펙트. 4회초 선두 추신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나갔지만 이어지는 타자들이 줄줄이 맥 없이 돌아섰다. 6회초 투수가 진해수로 바뀐 뒤에도 추신수의 볼넷이 유일한 출루.


하지만 7회초 나온 첫 안타로 LG보다 먼저 점수를 뽑았다. 7회초 마운드에는 정우영이 올라왔고, 선두 최지훈이 좌전안타로 출루. 이어진 에레디아 타석에서 최지훈이 도루를 시도했는데, 포수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며 최지훈이 오히려 3루까지 도달했다. 이어 최정의 적시타로 최지훈이 들어와 SSG의 1-0 리드.

양 팀 투수들은 더할 나위 없는 마지막 점검을 했다. 에니 로메로의 부상으로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된 오원석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쾌투. 이어 나온 최민준과 이로운, 박민호, 노경은이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LG 플럿코는 5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 허용,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진해수가 1이닝 무실점, 정우영이 1이닝 1실점한 뒤 김진성, 이정용이 실점 없이 SSG 타선을 막았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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