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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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임재범 극찬 "누군지 모르던 친구, 마음에 담았다"

기사입력 2011.05.26 02:12 / 기사수정 2011.05.26 02:1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 '차붐' 차범근이 가수 임재범을 극찬했다.

차범근은 25일 자신의 C로그에 임재범의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 영상을 본 소감을 전했다. '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를 봅니다. 코끝이 찡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 글에서 차범근은 '임재범인가 하는 친구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내가 저토록 미쳐서 축구를 했었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젊은날의 모습이 겹쳐졌습니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그것은 광기입니다. 그게 없이는 상대방의 혼을 빼낼수가 없습니다. 그건 기술이나 재능으로만 되는게 아닙니다. 그건 핏속에 그걸 담고 나온 사람만이 할수있는 짓(!) 입니다. 불행이면서 축복입니다'며 임재범의 노래를 듣고 난 진한 여운을 서술했다.

마지막으로 차범근은 '이름도 무엇을 하는 친구인지도 모르던 내가 '임재범'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그의 광기넘치는 눈빛과 함께'라며 임재범의 무대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차범근씨가 임재범에 대해 적은글, 감동적이다', '광기, 나도 뭔가에 미치고 싶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차범근 C로그]


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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