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6일 미국 출신의 우완 투수인 팀 하리칼라((Tim Harlkkala), 34세)를 트레이드머니 없이, 사이닝보너스 5만불, 연봉 15만불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백인 우완투수인 팀 하리칼라 선수는 신장 188cm, 체중 84kg의 좋은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1992년부터 1994년까지 마이너리그 생활을 한 후, 1995년 시애틀 마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다. 1995년 시애틀, 1999년 보스턴, 2004년 콜로라도를 거쳐, 2005년에는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
팀 하리칼라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총 72경기에 출전 7승 8패, 방어율 5.91을 기록했다. 올 시즌인 2005년에는 메이저리그 팀인 오클랜드에서 중간 계투로 활약하며 8경기에 출전, 승패없이 방어율 6.39,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 A팀인 새크라멘토에서는 11경기에 출전, 1승 2패 3세이브 방어율 1.27을 기록하였다.
팀 하리칼라 선수는 최고 구속 147km대의 빠른 직구와 함께 제구력을 바탕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하며 투수 수비가 좋은 선수이다.
팀 하리칼라 선수는 이번 주중 입국하여 취업 비자를 취득한 후 다음 주중에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 인적 사항
- 투타 : 우투우타
- 신장/체중 : 188cm, 84kg
- 연령 : 만 33세 (1971. 07. 15)
- 국적 : 미국 (백인)
- 전소속팀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엑츠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