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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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1골 1도움 박지성, 평소대로 준수" 평점 7점

기사입력 2011.05.23 03: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경신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에 해외 언론이 일제히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블랙풀과 경기서 선발 출전해 64분간 뛰며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블랙풀을 4-2로 꺾고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지난 경기 결장에 따라 비축된 체력을 그라운드서 맘껏 뿜어내며 맨유의 공수를 책임졌다. 경기 초반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뽑아냈고 1-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안데르손의 동점골까지 돕는 등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박지성은 올 시즌 8골 6도움으로 총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려 지난 시즌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기록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13개, 5골 8도움)를 경신했다.

이 같은 박지성의 눈부신 활약에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평소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Decent as usual)"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맨유에서는 박지성을 비롯해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 네마냐 비디치 등 7명이 7점을 받았고 나머지 선수들은 6점을 얻었다.

해외 축구 매체 '골닷컴' 역시 박지성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려 맨유의 리드를 이끌었다"고 평하며 맨유에서 가장 높은 7점을 줬다.

[사진 = 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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