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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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4연속 공격P 무산…마인츠는 호펜하임 1-0 격파 '4연승' [분데스 리뷰]

기사입력 2023.03.05 01:26 / 기사수정 2023.03.05 01:2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재성이 84분을 소화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가 신바람 4연승을 달렸다.

마인츠는 5일 홈구장인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3분 미드필더 레안드로 바레이로가 넣은 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10승 5무 8패(승점 35)를 기록하면서 아직 23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볼프스부르크(승점 33)를 제치고 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패한 호펜하임은 승점 19로 1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달 4경기 3골 2도움 활약을 펼치며 마인츠 '2월의 선수'로 선정된 이재성은 호펜하임전을 통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노렸으나 아쉽게 뜻을 이루진 못했다.

그러나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아 그라운드를 다부지게 누비고 포워드와 미드필더의 연결 고리가 되는 등 최선을 다한 뒤 후반 39분 교체아웃됐다.

마인츠를 지휘하는 덴마크 출신 보 스벤손 감독은 이날 3-4-1-2 포메이션에서 이재성을 공격 조타수인 '1'의 자리에 놓았다.



또 로빈 첸트너에게 골문을 맡겼으며 백3에 에디밀손 페르난데스, 스테판 벨,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을 뒀다.

앙토니 카시, 바레이로, 도미니크 코어, 다니 다코스타가 중원을 구성했다. 이재성 위 투톱엔 뤼도비크 아조르크,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출격했다.

마인츠는 우세한 겨어기력 속에서도 원정팀 거센 저항에 막혀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려 웃었다. 벨의 슛을 상대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이 쳐내자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레안드로가 오른발 슛을 재빨리 날려 원정팀 골망을 출렁였다.

두 팀은 후반 들어선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미드필드에서 계속 부딪혔다. 이재성이 후반 36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찬스를 잡아 각이 없는 곳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위력은 없었다.

마인츠는 오는 11일 오후 11시30분 헤르타 베를린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DPA/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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