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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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통증→파열 진단…'캠프 완주 실패' 윤성빈, 시범경기 출전 불투명

기사입력 2023.03.04 20:4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윤성빈(24)이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으며 시범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롯데 구단은 4일 "윤성빈은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 대퇴 이두근 2도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윤성빈은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⅔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 난조를 보였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이날 윤성빈은 투구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3일 한국으로 조기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윤성빈은 4일 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았고 10일 2차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충분한 휴식을 가진 후 복귀 시점을 결정한다. 윤성빈은 2주 동안 휴식을 취하며 회복 상태를 살펴본 뒤 치료 및 재활 일정을 짤 예정이다.

197cm의 훌륭한 체격을 갖춘 윤성빈은 부산고 시절 150km/h를 넘나드는 위력적인 강속구를 던지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했으나 1군 통산 20경기 2승 6패 52이닝 평균자책점 6.75에 머물렀다. 지난 4년 동안에는 2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해는 오키나와 2차 캠프까지 동행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스프링캠프 완주에 실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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