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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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코리 할배, 벌써 방전된 건가요?

기사입력 2011.05.22 09:46 / 기사수정 2011.05.22 09:46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엘꼴라시코’라는 이름과 걸맞지 않게 21일 경기에선 양 팀 다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아쉽게지긴 했지만 후회는 없는 경기였죠.
 
그렇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항상 말하는 마무리 문제죠. 특히 그동안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두루 거치며 활약을 해준 코리의 부진이 걱정스럽습니다. 오늘은 9회에 등판해서 1이닝동안 5타자를 상대로 2안타 1홈런으로 2점을 내주며 경기가 동점이 됐죠.
 
지난 주 기아와의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맞은 이후로 코리는 불펜에서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선 ‘지나치게 페이스를 빨리 끌어올려서 방전됐다’ ‘양승호 감독이 아무 때나 올려서 구위가 떨어진 것이다’ ‘노장이기 때문에 떨어질 체력이 떨어진 것이다’ 등등 팬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합니다.
 
과연 코리의 부진은 일시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체력이 떨어져서 더 이상의 활약을 기대할 수 없는 걸까요? 한달간 추격으로 이제 4강 싸움권에 들어온 롯데에겐 코리의 부활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의견 보러가기]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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