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신예 허원서의 유쾌한 궁궐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일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 ‘태강’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허원서의 촬영 현장 컷이 공개됐다. 허원서는 훈훈한 비주얼부터 장난기 가득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극 중 허원서는 세자 이환(박형식 분)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걸 준비가 되어 있는 세자익위사 소속 무사. 내관으로 변신한 민재이(전소니 분)와 시종일관 투닥거리고, 툴툴거리다가 환(박형식)의 꾸중을 듣는 등 허당기를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 포착된 허원서는 드라마 속 모습과는 또 달리, 개구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재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으름장을 놓거나, 환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고, 격구에 열중하는 등 세자의 오른팔로서 활약하는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
늘 입는 관복이지만, 궁 한편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는 훤칠한 키와 얼굴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촬영 중간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좋아하는 모습, 앳된 얼굴로 브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은 촬영장의 막내다운 풋풋함을 느끼게 하며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지는 사진에는 궁궐을 배경으로 교각에서 소품 칼을 가지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허당기를 가진 호위무사 '태강' 역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그가 카메라 밖에서도 현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는 것을 엿보게 한다. 이렇게 카메라에 포착된 루키 허원서의 숨겨진 매력은 앞으로 더욱 공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에 허원서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허원서는 카메라 밖에서는 밝고 쾌활한 20대 배우이다. 그런데, 촬영이 시작되면 ‘태강’를 소화하기 위해 목소리 톤, 몸짓, 눈빛까지 모든 부분에서 심혈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며 촬영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허원서가 반전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키이스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