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선발' 토트넘, 셰필드전 선발 명단 발표 [FA컵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앞세워 FA컵 8강 진출을 노렸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FA컵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4라운드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격파하고 5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3-4-3 전형을 꺼내들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키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백3를 형성.

좌우 윙백엔 이반 페리시치와 페드로 포로가 배치됐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파페 사르가 지키고, 최전방 3톱 자리엔 손흥민, 히샤를리송, 루카스 모우라가 이름을 올렸다.



홈팀 셰필드는 3-5-1-1 전형으로 맞섰다. 웨스 포더링엄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잭 로빈슨, 크리스 배셤, 아넬 아흐메드호지치가 백3를 구성.

좌우 윙백 자리에 벤 오스본과 조지 발독이 출전한다.

중원엔 안드레 브룩스, 토미 도일, 이스마일라 쿨리발리가 맡고, 2선에 제임스 매카티가 배치. 최전방에서 빌리 샤프가 토트넘 골문을 노린다.

토트넘은 지난 FA컵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5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던 손흥민을 다시 한번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이 클럽의 기대에 부응해 FA컵 8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셰필드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