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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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 선제골' 女 축구대표팀, 벨기에에 1-2 역전패...아널드 클라크컵 2연패

기사입력 2023.02.20 10:5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널드 클라크컵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에 위치한 CBS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3 아널드 클라크컵 2차전에서 1-2 역전패했다.

FIFA 랭킹 15위인 대표팀은 20위 벨기에를 맞아 이금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실점을 내줬다. 앞서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0-4로 대패했던 대표팀은 결국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골키퍼에 김정미, 수비에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 추효주, 중원에 장창, 이금민, 지소연을 내세웠다. 공격진에는 장슬기, 손화연, 최유리를 출격시켰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이금민이 선제골을 넣어 앞서간 대표팀은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티너 더 카이흐니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아널드 클라크컵에 올해 잉글랜드, 벨기에, 한국, 이탈리아가 참가했다. 2연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나란히 2연패를 기록한 이탈리아에 골득실에서 뒤져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탈리아를 잡은 잉글랜드가 승점 6, 골득실 +5를 기록, 벨기에(승점 6, 골득실 +2)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1시 45분 이탈리아와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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