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리니, SON 벤치로 내렸다' 토트넘, 웨스트햄전 선발 명단 발표 [PL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승점 39(12승3무8패)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과 같이 런던을 연고지로 삼고 있는 웨스트햄은 승점 20(5승5무12패)으로 강등권인 리그 18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3-4-3 전형을 내세웠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키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백3를 형성했다.

좌우 윙백 자리엔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이 출전한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맡고, 최전방에서 히샤를리송,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웨스트햄 골문을 노린다.



웨스트햄은 3-4-2-1로 맞섰다.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나예프 아게르드, 안젤로 오그본나, 틸로 케러가 백3를 형성했다.

좌우 윙백엔 에메르송 팔미에리와 블라디미르 초우팔이 배치됐다.

3선은 데클란 라이스와 토마스 소우체크가 지키고, 2선에 재러드 보언과 플린 다운스가 출전한다. 최전방 원톱 자리엔 미카일 안토니오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을 지휘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으로 이탈리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기에 웨스트햄전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지휘하게 됐다.

토트넘이 최근 레스터 시티와 AC밀란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어떤 결과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토트넘, 웨스트햄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