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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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납치 사주 박 사장 정체, 박성웅이었다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3.02.18 20:20 / 기사수정 2023.02.18 23: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성웅이 박 사장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박 사장을 찾아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성웅이 박 사장으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진도준하로 분했고, 다른 멤버들은 형사 1팀(유재석, 박진주, 이미주)과 형사 2팀(하하, 신봉선, 이이경)으로 나뉘어 진도준하 납치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했다.



특히 정준하는 납치를 사주한 박 사장에 대해 "제가 아는 박 사장하고 동일 인물이다. 저희 야무진 계열사의 사장인데 저를 납치하라고 사주한 것도 저희 회사를 먹으려고 하는 것도 그 사장이다. 야무진에 있는 어떤 사람을 또 납치했을지 모른다"라며 밝혔다.

박진주는 "박 사장은 어떻게 생겼냐"라며 물었고, 정준하는 "사장님 심복으로 일을 해서 얼굴이 알려져 있지 않다. 눈두덩에 주름이 있는 작은 눈. 그리고 입술이 되게 얇다. 입술이 얇은 입술이고. 얼굴형은 광대가 좀 나왔다. 그리고 이마가 좀 넓다. 이마가 좀 넓었고 주름이 좀 있다"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전체적인 느낌은 40대 후반에서 50대다"라며 예상했고, 정준하는 "40대 후반에서 50대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박창훈 PD는 유재석과 통화했고, "진도준하 사건 납치범 중 한 명을 체포했는데 용의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학수사대에서 받은 몽타주 줄 테니까 지금 당장 수사 시작해라. 유 팀장 이번에 무궁화 하나 달아야지"라며 설명했다.

하하는 "서장님 서운하다"라며 발끈했고, 박창훈 PD는 "하 팀장 이번에도 놓치면 2팀 해체하고 1팀 밑으로 들어가"라며 경고했다.



이후 형사 1팀과 형사 2팀은 각각 수사를 진행했다. 형사 1팀은 박 사장이 자주 다니는 낚시터를 찾아냈다. 형사 1팀은 낚시터에서 박 사장 지인과 마주쳤고, 몽타주를 보여줬다. 박 사장 지인은 "박 프로 아니가. 아까 같이 있었는데 화장실 갔다"라며 전했다.

박 사장 지인은 "그 사람이 여기 1년 단위로 끊은 단골이다. 커피 원두 가지고 심학산인가 거기서 공장 크게 운영한다"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박 프로인가 그분이 에쿠스 타고 다니지 않냐. 오늘도 차가 근처에 있겠다"라며 기대했다.

박 사장 지인은 박 사장의 차가 있는 곳까지 알려줬고, 형사 1팀은 눈앞에서 박 사장을 놓쳤다. 형사 1팀은 원두 공장을 한다는 말을 기억하고 심학산으로 향했고 마침내 박 사장을 만났다. 박 사장의 정체는 박성웅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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