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놀뭐 경찰서’ 형사 1팀과 2팀의 불꽃 튀는 수사 리매치가 펼쳐진다.
18일 방송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돌아온 ‘놀뭐 경찰서’ 형사들이 진도준하(정준하) 납치 사건 배후를 파헤친다.
이날 형사 1팀 유재석 팀장과 진철이(박진주), 재식이(이미주)는 지난 수사의 승리를 만끽하며 등장한다. 유 팀장은 형사 2팀 하베드로(하하), 미친개(신봉선), 변기(이이경)를 향해 “2팀은 분장하는 거에 비해 성과가 너무 없어”라며 도발해 갈등에 불을 붙인다. 탕수육을 두고 치열하게 젓가락 싸움을 벌이고 있는 1팀과 2팀의 신경전이 이들의 리매치를 향한 기대감을 키운다.
이런 가운데 지난 납치 사건의 주인공, 재벌집 내놓은 아들 진도준하는 확 달라진 위상으로 등장했다. 납치 후 유명세를 타며 SNS 팔로워가 급상승, 핫한 인플루언서가 된 것이다.
‘올봄 함께 벚꽃축제 가고 싶은 남자 1위’, ‘내 손으로 지켜주고 싶은 남자 1위’ 등 차트를 휩쓴(?) 진도준하는 ‘2월 브랜드 평판 1위’까지 기록했다. 2위 국민MC 유재석을 제치고 1위를 한 진도준하의 인기에 형사들은 “유재석을 이겼어”라며 크게 술렁인다.
진도준하는 “날 납치했던 ‘박 사장’한테 협박을 당하고 있다. 잡아 달라”라며 경찰서에 온 목적을 밝힌다. 이에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형사들. 승기를 이어가려는 1팀과 설욕전에 나선 2팀의 수사 경쟁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 사장’을 잡기 위한 ‘놀뭐 경찰서’ 형사들의 수사는 18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