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다시 한 번 단독 1위를 탈환했다.
지난 8일 광동 대 리브 샌박의 경기부터 12일 T1 대 DRX의 맞대결까지 치열했던 4주차 일정이 마무리 됐다. 다양한 이변이 일어난 4주차였다. 그 중에서도 KT의 활약이 대단했다. 그로 인해 순위 변화는 격동적으로 일어나게 됐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T1이다. 3주차까지 공동 1위였던 T1은 4주차 경기를 모두 이기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T1은 풀세트보다는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득실차에서도 앞서나가게 됐다.
2위는 젠지가 차지했다. 젠지는 KT에게 제대로 일격을 당하며 길었던 연승을 마감하게 됐다. 3위에는 6승 2패의 리브 샌박이 이름을 올렸다. 리브 샌박은 풀세트 접전 끝에 광동과 브리온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4위는 5승 3패의 DK다. DK는 KT에게 지면서 3패를 쌓았고 4위까지 순위가 떨어지게 됐다. 5위는 파죽지세 KT다. KT는 열세였던 DK와 젠지를 연달아 잡아내며 다크호스 면모를 뽐냈다.
6위는 4승 4패의 한화생명이 차지했다. 5할 승률을 유지하며 서부 자리를 지켜냈다. 7위에는 브리온이 랭크됐다. 브리온은 3연패로 좀처럼 분위기를 회복하지 못했다.
그 뒤를 이어 8위는 드디어 연패를 끊고 2승 고지를 달성한 광동이다. 최하위권인 9위와 10위는 1승 7패를 기록 중인 DRX와 농심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