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트렸던 손흥민을 앞세운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토트넘은 레스터전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손흥민을 선발로 출격시키면서 승점 3점에 노렸다.
토트넘은 3-4-3 전형을 내세웠다. 부상으로 이탈한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키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가 백3를 형성했다.
좌우 윙백 자리엔 이반 페리시치와 페드로 포로가 출전한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맡고, 최전방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레스터 골문을 노린다.
레스터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대니 워드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바우트 파스, 해리 수타, 티모시 카스타뉴가 수비진을 형성한다.
3선은 낭팔리스 멘디와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지키고, 2선엔 하비 반스, 제임스 메디슨, 테테가 출격. 최전방 원톱 자리엔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에 열렸던 리그 8라운드 레스터전에서 교체로 나와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토트넘의 6-2 대승을 이끈 바 있다.
때마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0호골까지 단 3골만 남은 상황이다. 손흥민이 좋은 기억을 살려 레스터전에서 기념비적인 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레스터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