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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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럽 최고 선수"…'5호골' 미토마에 쏟아지는 칭찬

기사입력 2023.02.05 13:22 / 기사수정 2023.02.05 13:22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브라이턴 미드필더 미토마 가오루의 활약에 각종 매체가 칭찬을 쏟아냈다. 

브라이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이턴 승리의 일등 공신은 역시나 미토마였다.

미토마는 경기 막판까지 0-0으로 유지되던 상황에서 후반 42분 제레미 사르미엔토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턴은 미토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득점 이외에도 미토마는 이날 경기에서 75%의 드리블 성공률, 유효슈팅 2회, 돌파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부분에서 돋보였다. 

미토마는 현재 브라이턴 공격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다. 그는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같은 기간 5승 1무 1패로 선전하는 데 일조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미토마에 대해 "그는 타고난 자질이 있다. 오늘 경기가 그가 보여준 인생 최고의 경기는 아니지만, 우리는 미토마가 경기장에 있을 때 항상 골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대체할 수 없다. 그에게 휴식을 주고 싶었지만, 우리는 그가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를 선발로 기용했다"라며 칭찬했다.

미토마의 활약이 본머스전에서도 이어지자 데 제르비 감독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에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그가 다시 해냈다. 미토마는 경기 막판 브라이턴에 환희를 가져왔다"라며 브라이턴 승리의 공을 미토마에게 돌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미토마는 평소에 보여준 마무리와는 달랐지만, 그의 득점은 브라이턴이 3점을 얻기에 충분했다. 그는 경기 중에 압박이 2배로 증가했지만, 돌파구를 찾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했다"라며 최근 활약으로 더 많은 견제를 받은 미토마가 결국 해결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미토마를 "지금, 이 순간 유럽에서 최고의 컨디션잇 선수"라고 칭찬하며 미토마가 지난 7경기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를 나열했다. 특히나 해당 기록을 보면 미토마는 이번 본머스와 같은 약팀 뿐만 아니라, 리버풀, 아스널 등 리그 강호들을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운 미토마가 지금의 활약을 시즌 막판까지 이어간다면 브라이턴과 함께 어떤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지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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