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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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 시즌1 유종의 미…기안84, 다음 여행지 북한? '기대감 UP'

기사입력 2023.01.23 12:1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2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7회에서는 기안84와 현지인 동갑 친구의 마지막 인사와 최종 목적지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를 즐기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5%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3%(수도권 기준)로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에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직접 그림을 그려 그들만의 깃발을 만드는 장면(17:59, 18:02)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았다.

기안84는 현지인 동갑 친구 ‘포르피’의 아들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하기위해 직접 ‘포르피 주니어’의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기안84는 ‘코로이코’ 마을에서 이들을 위한 선물을 선사하며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단 하루 만에 남미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된 기안84와 포르피의 우정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남미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우유니 소금 사막’에 도착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도 눈길을 모았다. 그토록 바랐던 ‘소금 호텔’에 입성한 기안84는 소금 호텔의 진위 여부를 판단한다며 소금 벽을 ‘찍먹’하고 소금으로 이를 닦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에 반해 기안84는 “저는 버킷리스트를 이뤄가는 중입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에 나선 세 사람은 ‘기차 무덤’을 시작으로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세상이 보여주는 절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들은 소금 사막 한복판에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기며 점심 만찬을 즐겼다. 기안84가 바닥에 있는 소금을 캐서 고기에 뿌려 먹자, 이시언과 빠니보틀까지 합세해 진정한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세 사람은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우유니 소금 사막’에 그들만의 깃발을 만들어 발자취를 남겼다.

깃발에는 10일간의 여정을 되새기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떠올렸다. 여행의 추억들을 직접 그려 깃발에 모두 담았다.

‘우유니 소금 사막’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석양 속에서 기안84는 “제가 여기 오는 게 꿈이었거든요.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한참 말이 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던 그는 “한번 태어나서 가는 거 후회 없이 즐겁게 살다 가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의 눈빛에는 ‘태계일주’를 통해 받은 수많은 영감들이 모두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방송 마지막에는 시즌2에 대한 쿠키 영상도 이어졌다. 기안84는 다음 여행지로 ‘북한’을 언급하기도. 과연 다시 돌아올 ‘태계일주’ 시즌2에서는 어떤 여행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태계일주’는 기안84의 가장 ‘기안’스러움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받으며 ‘페루 아마존’을 시작으로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까지 이어진 10일간의 첫 번째 일주를 종료했다.

24일 오전 9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완주 특집’이 방송된다.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10일간 남미 여정을 정주행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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