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첫 싱글 美 '빌보드 200' 7위…두 번째 TOP 10 진입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가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7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200’ 차트는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횟수(SEA), 다운로드 횟수(TEA)를 종합한 차트로, 에이티즈의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는 총 41,500점을 획득했다. 

에이티즈는 첫 국내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둬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가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한 것에 이어 TOP 10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는 익명의 목격자 시선으로 에이티즈의 이야기 속 한 조각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핀 오프작으로, 타이틀곡 ‘할라지아(HALAZIA)’를 포함해 앞서 발매했던 곡들의 리믹스 버전과 아웃트로까지 총 5곡이 수록되었다. 

특히 에이티즈는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를 통해 발매 첫날에만 35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타이틀곡 ‘할라지아’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10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일 첫 컴백 방송과 더불어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티즈는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해부터 너무나 큰 선물 감사하다. 모든 게 에이티니(ATINY, 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만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KQ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