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21·마요르카)과 절친 쿠보 타케후사(21·레알 소시에다드)가 코파 델 레이에서 격돌한다.
스페인 왕립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진행된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대진 추첨식 결과를 발표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마요르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만난다. 공교롭게도 소시에다드는 이강인의 절친 쿠보 타케후사가 속한 팀이다.
마요르카는 1라운드에서 아우톨, 레알 우니온, 폰테베드라 등 하부리그 팀들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도 카잘레가스, 코리아, 로그로녜스 등 하부리그 팀들을 꺾었다.
인터시티라는 하부리그 팀에게 쩔쩔매다 간신히 16강에 진출한 바르셀로나는 역시 하부리그 팀인 AD 세우타와 만나고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과 격돌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반테, 발렌시아는 스포르팅 히혼, 세비야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레알 베티스는 오사수나, 아틀레틱 빌바오는 에스파뇰과 격돌한다.
16강 일정은 1월 18일과 19일에 걸쳐 진행된다. 32강부터 VAR 시스템이 적용되며 TV중계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사진=마요르카, 레알 소시에다드, 스페인왕립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