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이 부동의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21)와 장기간 동행을 노린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 애슬레틱 영국판은 3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중앙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살리바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언론에 따르면, 살리바는 다가오는 여름에 계약이 마무리되는데 추가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기한이 12월 31일까지다.
언론은 "아스널이 최근에 계약 연장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라면서 "추가로 양측의 새로운 장기 재계약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01년생인 살리바는 지난 2019년 여름 생테티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당시 3천만 유로(약 405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이적한 그는 생테티엔, 니스, 마르세유 임대를 거쳤다.
세 시즌 간 임대 생활을 거치며 성장한 살리바는 이번 시즌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초기 계약 기간 4년 중 3년을 타팀에서 보낸 셈이다.
첫 시즌부터 살리바는 최고의 수비력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아스널의 리그 선두 질주를 돕고 있다. 그는 리그 15경기 2골 1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18경기 1579분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월 1일 새벽 2시 30분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