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9 10:58 / 기사수정 2011.05.09 10:58
산케이 스포츠는 10일 오릭스가 이승엽을 포함해 고토 슌타, 이토 히카루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의 2군행은 충분히 예상됐던 시나리오였다. 올 시즌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이승엽은 1할4푼5리 1홈런 5타점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달 13일 시즌 두 번째 경기 소프트뱅크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릴 때만 해도 올 시즌 새롭게 부활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상대 투수의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삼진만 무려 27개를 당했다.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이승엽에게 계속 출전 기회를 부여했지만 결국은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승엽의 오릭스는 8승 1무 14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사진 = 이승엽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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