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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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완봉' 두산, 롯데 5-0으로 격파 (종합)

기사입력 2011.05.08 21:06 / 기사수정 2011.05.08 21:06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두산 김선우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두산이 '에이스' 김선우의 완봉승에 힘입어 롯데를 5-0으로 격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6회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타선의 지원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도 김선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선우는 9회 동안 94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국내 복귀 후 첫 완봉승. 비교적 적은 투구수로 노련한 경기운영을 하며 롯데 타선을 틀어막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대구에서는 LG가 삼성을 8-4로 꺾었다. 선발투수 박현준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달성해 다승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치열한 타격전이 벌어진 대전에서는 한화가 넥센을 11-7로 꺾었고 KIA는 문학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 김주형의 역전 적시타 이후 마지막 끝내기 삼중살에 힘입어 SK를 2-1로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사진 = 김선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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