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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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교체 출장' 볼프스부르크, 역전패로 강등위기

기사입력 2011.05.08 01:00 / 기사수정 2011.05.08 01:00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역전패를 당하며 강등의 위기에 빠졌다.
 
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볼프스부르크는 홈구장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6분 만주키치가 골을 넣으며 마지막 홈경기를 쉽게 시작하였다. 하지만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키치가 골을 넣으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반 43분에는 아메딕이 프리킥 상황에서 발리킥으로 역전골을 득점, 볼프스부르크는 강등권 탈출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막바지 대공세를 펼쳤으나 전문 골게터의 부재로 인해 마지막 홈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해야했다.
 
구자철은 전반 5분 데야가를 대신하여 투입되었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하여 중원 압박을 통해 팀의 활로를 찾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적극적으로 스루 패스와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 포인트를 올리는데는 실패하였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패배로 인해 승점 35점으로 16위 뮌헨 글라드바흐와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볼프스부르크는 득실차에서 앞서 15위를 유지하고있으나, 마지막 경기인 호펜하임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잔류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사진 (C) VFL 볼프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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