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퍼즐앤드래곤’ 2022년 하반기 퍼드컵 우승은 ’블피’가 차지했다.
19일 그라비티의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측은 지난 17일 모바일 퍼즐게임 ‘퍼즐앤드래곤’ 유저 행사 ‘2022 하반기 퍼드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2년 하반기 퍼드컵은 지난 6월에 개최했던 ‘2022년 상반기 퍼드컵’에 이은 2번째 오프라인 유저 대회로 상암에 위치한 대회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32강 진출자와 함께 관람객들이 방문,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8월부터 4개월 동안 온라인에서 진행한 예선과 본선을 통해 결정된 진출자를 대상으로 32강, 16강, 결승전이 연이어 펼쳐졌다. 약 2시간에 걸친 치열한 경기 끝에 결승전에서 닉네임 ‘블피’ 유저가 최종 승리를 거머쥐며 2022년 하반기 퍼드컵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승자에게는 한정 칭호 ‘퍼왕’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만 원,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대회 당일 대회장에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먼저 대회장에 방문한 모든 유저들에게 2023년 퍼즐앤드래곤 캘린더를 증정했으며 대회장에서 그림퀴즈, 방문객 8인대전 이벤트, 슈퍼 갓 페스티벌 에그 뽑기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대회장 로비에서는 유저들을 위한 음료 서비스와 함께 그라비티가 올해 지스타에서 선보였던 신작 게임 4종의 시연존을 마련, 시연 유저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대회장에 오지 못한 유저들이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장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2022년 하반기 우승자 ‘블피’는 “이번 대회에서 계속 힘든 조에 걸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플레이했다. 그 결과, 운 좋게 우승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퍼즐앤드래곤을 더욱 재미있게 즐겨 나가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김준수 팀장은 “지난 상반기 퍼드컵에 이어 하반기 퍼드컵에서 많은 유저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지난 행사의 아쉬움을 토대로 대회를 더욱 열심히 준비한 만큼 유저분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겨주신 것 같다. 내년에도 유저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그라비티 네오싸이언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