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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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부임 2년 만에 1부 승격' 이민성 감독, 대전과 재계약

기사입력 2022.12.13 15: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부임 2년 만에 대전 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이끈 이민성 감독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전은 13일 구단을 8년 만에 1부리그로 올려놓은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대전에 부임했던 이 감독은 2021시즌 K리그2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승격 문턱에서 강원에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절치부심한 2022시즌에는 K리그2 2위로 시즌을 마쳐 K리그1 11위 김천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고 당당히 승격에 성공했다.

대전으로서는 8년 만의 1부리그 복귀였고, 이 감독에게는 부임 2년 만에 거둔 쾌거였다.

이 감독은 "대전 팬 여러분이 오랜 기간 염원했던 승격이라는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면서 "2023시즌에도 K리그1에서 재밌는 경기와 승리를 통해 팬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시즌 종료 후 약 한 달간 휴식기를 가졌던 대전은 지난 5일부터 덕암축구센터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3주간 국내 훈련 진행 후 내년 1월 3일부터 태국 파타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전은 이 감독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2023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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