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5 18:59 / 기사수정 2011.05.05 18:59
넥센은 5일 목구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장기영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3-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김 감독은 "어떤식으로든 장기영의 솔로포를 지키려 했다"며 지키는 야구에 대해 말했다.
한박자 빠른 투수교체에 대한 김 감독은 "정민태 코치가 조언을 많이 했다"고 말하며 공을 코치에게 돌렸다. 또한 김 감독은 "최근 계투진이 좋아 믿었다"고 말하며 불펜진에 대한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넥센의 선발투수 문성현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박준수-오재영-손승락-송신영으로 이어지는 계투조는 3이닝동안 피안타를 1개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한편, 김 감독은 결승포를 날린 장기영에 대해 "본인이 알고 있다. 안타보다 출루율이 중요하다. 빠르니깐 좀 더 나은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올시즌 전력이 낮아졌다는 평가에도 불구 확실한 팀컬러를 만들고 있는 김 감독의 믿음야구가 올시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사진 = 김시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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