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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최수종…"결혼 29년, 아침에 ♥하희라 미모에 깬다"(세컨하우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09 07: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세컨하우스' 최수종이 하희라를 향해 닭살 멘트를 서슴지 않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강원도 홍천 세컨 하우스에서 여유를 즐기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은 하희라 몰래 깜짝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영상을 통해 최수종은 "하희라 씨는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배우였고, 함께한 시간들이 즐겁고 기쁘고 감동의 시간들이었다. 집안에 챙겨야할 일들이 많은데 바쁜 와중에도 일일이 다 챙겨주는 희라 씨한테 나는 늘 미안하고, 감사하고, 고마워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앞으로는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쉬고 싶다 할 때 이곳에 와서 편히 쉬다 갔으면 한다. 처음 그 순간부터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깜짝 이벤트에 하희라도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최수종도 울컥했다.



또한 이태란이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있는 세컨 하우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태란은 이들 부부와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어 정기 모임까지 갖고 있다고. 이태란은 새롭게 리모델링한 세컨 하우스 구경 후, 곶감을 만들기 위해 마당으로 나섰다.

곶감을 만들면서 이태란은 하희라에게 "세컨 하우스 지내보니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집으로 여행 간다는 느낌이 난다. 낯설지 않고 편안한 여행. 쉰다는 느낌이다"고 장점을 말했다.

또한 이태란이 아침 햇살에 눈을 뜨는 로망을 말하자, 최수종은 "29년동안 아침에 하희라 씨 미모에 깬다"며 닭살 멘트를 날려 듣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하희라는 이태란에게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했다. 최수종은 "이태란 씨도 이제 나한테 적응되지?"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곶감을 만든 후에는 이태란을 위해 맛있는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하희라, 최수종 부부는 고사리와 숙주를 넣고 솥뚜껑에 구운 삼겹살를 대접했고, 세 사람은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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