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5 01:39 / 기사수정 2011.05.05 01: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이선균이 욕으로 한예종에 합격한 별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이선균은 '40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라는 고민으로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
이선균은 우연한 기회에 연극을 한 후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연기를 제대로 배우고자 한국예술종학학교 입시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당시 입시 1차에 합격했다. 운이 좋았다"면서 "2차 때 네 명의 교수님 앞에서 독백연기를 했다. 뜻대로 되지 않아서 긴장했다. 대사도 꼬이고 순간 어지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형식적인 질문만 받고 돌아선 이선균은 "떨어졌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열여덟이라고 욕이 나왔다. 그걸 교수님이 들으셨다"며 "아예 떨어졌다고 낙담했는데, 한예종에 합격했다. 나중에 들었는데 욕을 해서, 굉장히 간절해 보여서 합격시켜줬다고 들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선균은 과거에도 사인에 욕을 써달라는 팬의 요청으로 사인과 함께 인사말로 욕을 넣어줘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선균은 박중훈과 실적을 두고 경쟁하는 범죄액션코미디 영화 '체포왕'으로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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