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거지꼴로 서울 한복판에 출격한다.
3일 방송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서울 온 거지’ 편으로 꾸며진다. 꼬질꼬질 거지 분장을 한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등 서울 명소 구경과 함께 급전을 벌기 위한 퀴즈∙게임을 펼친다.
이와 관련 공개한 사진에는 거지가 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들은 누더기를 입고 얼굴에는 검댕을 묻힌 채 완벽한 거지로 분장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른 채 최후의 만찬을 즐기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사람들로 가득한 서울 거리에 출몰한 이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멤버들은 가진 것을 탈탈 털린 채 서울 여행을 시작한다. 외상까지 한 채 거지꼴로 여행에 나선 멤버들은 “이러고 어떻게 다녀?”라고 투덜거리면서도, 거지가 된 상황에 몰입했다.
돈을 아껴야 하는 멤버들은 몸이 고생하는 짠내 나는 여행을 펼친다. 거지 대장 유재석은 “우리가 신분이 거지라는 걸 잊지마”라고 말하며, 말과는 반대되는 통 큰 소비를 해 멤버들의 원성을 받는다.
거지가 된 멤버들은 빚 청산과 함께 서울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 온 거지’ 편은 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