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NHN의 No.1 검색 포털 네이버가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은 3일, 작년 한국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야구9단>은 2011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시작하면서 일주일 만에 30만 구단주가 탄생했고, 1개월이 지난 3일 현재 구단주가 62만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야구열기와 함께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대표적인 야구게임이다.
특히 <야구9단>은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는 최초로 실시간 개입이 가능하고, 현역 프로야구 선수를 비롯하여 은퇴한 선수로 라인업 구성을 할 수 있는 등의 요소들 덕분에 게임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야구9단>의 모델이 된 이대호 선수는 지난 시즌 프로야구 홈런왕을 비롯한 타격 7관왕은 물론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을 경신해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강타자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큰 체구에도 불구하고 4년여 만에 도루를 성공한 것이 화제가 되는 등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NHN의 우상준 실장은 "공개시범서비스(OBT) 기간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창단한 구단이 롯데 자이언츠이며, 이대호 선수가 '주력타자' 부문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이 이 선수를 전속 모델로 낙점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구9단>은 5월중에 스마트폰 서비스를 오픈하고, 최희 아나운서와 함께한 이대호 선수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대호 선수는 이 인터뷰에서 '도루왕 이대호'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야구9단-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