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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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서 '대~한민국' 단체 응원 확정…광화문은?

기사입력 2022.11.22 18:38 / 기사수정 2022.11.22 18:4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경기도가 벤투호 응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경기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24일, 28일, 12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개방해 응원전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24일 오후 10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장내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하며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 경기지부와 함께 태극전사 승리를 기원한다.

이어 28일 오후 10시 가나전과 12월 2일 밤 12시 포르투갈전도 마찬가지로 전광판 응원전을 진행한다.

김동연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붉은악마와 함께 안전하면서도 열정적인 응원전을 준비하겠다"며 "안전하게 경기를 보면서 함께 어우러져 세계인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이자"고 독려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와 16강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은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등 축구대표팀 주요 경기가 열릴 때마다 응원전이 벌어졌던 장소다.

경기도가 붉은악마와 응원전 개최에 합의함에 따라 서울특별시의 행보도 주목된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5시부터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개최, 붉은악마 서울지부가 요청한 거리 응원전 허용 여부를 놓고 토론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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