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오나라가 '새우 논쟁'에 대해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11일 스튜디오 와플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홍보 때리러 나와서 뽀뽀만 때렸습니다... 오나라&정경호 편'이라는 제목의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튀르키예즈) 20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의 정경호와 오나라가 게스트로 나섰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용진은 정경호에게 "평소에 질투가 많으시냐. '깻잎 논쟁', '새우 논쟁' 이런 거에 극대노 하신다고 그러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경호는 "아 저번에 한 번 인터뷰에서 (언급했었다)"면서 "그런데 진짜로 새우 먹을 일이 뭐가 있느냐. 안 그러냐. 아니 남의 여자랑 왜 새우를 먹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오나라는 "아니 먹을 수는 있지"라고 말했고, 정경호는 "아니 어떻게 먹어"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오나라는 "같이 촬영 끝나고 먹을 수 있지. 나랑 새우 먹으면 이상해? 먹을 수 있잖아"라며 "너 누나가 새우 막 못 까는데 안 까줄거야? 까줘야지 XX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정경호도 웃으며 '아 그건 또 그렇지만"이라며 "듣고 보니 그렇네. 까 줘야지"라고 수긍했고, 이용진은 "아니 뭐 중학교 아들이에요? 아니 술 먹고 마지막에 밥 먹는 사람이다. 이렇게 어리게 보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압꾸정'은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